어지러운 증상 5가지 원인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서 아찔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과로를 했을 때, 혹은 피로가 누적되면 그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자주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인데요. 이 경우 인체의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워낙 다양하며 이중에는 당장 치료가 시급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러운 증상

그렇다면 현기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머리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닐까,라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물론 뇌의 직접적인 원인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심장이나 귀, 심리적 요인일 수도 있는데요. 이런 다양한 요인들을 6가지 범주로 나누어 간단히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기증

어지러운 증상

1. 심혈관

가장 먼저 알려드릴 어지러운 증상 이유는 심장 및 주요 혈관의 문제입니다. 짜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다 보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이것이 혈관 통로를 좁아지게 만들거나 완전히 막아버릴 수 있는데요. 특히 심장으로 통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심장 기능이 쇠약해지게 됩니다.

 

심장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이것이 뇌로 가는 혈류량을 줄어들게 만들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만약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이 동반되면서 머리가 어지럽다면 심장 이상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2. 혈액

어쩌면 어지러운 증상이 혈액 문제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즉 빈혈인데요. 원래는 해석하면 '피가 모자라다'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혈액 속의 적혈구가 모자란 것입니다.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것이 부족하면 체내 산소량이 줄어들면서 현기증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빈혈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이 철 결핍입니다. 즉 철분 섭취량이 부족해서 적혈구가 충분히 생성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는지를 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빈혈

어지러운 증상

3. 뇌

또 다른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는 원인에 뇌 손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뇌졸중이 있는데요. 즉 뇌혈관이 막히거나 혹은 터져서 출혈이 발생한 것입니다. 사실 이 케이스가 가장 위험한 것입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할 수도 있고,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언어장애나 신체 마비 등의 후유증이 영구적으로 또는 장기간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강한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양팔을 앞으로 뻗는 동작이 잘 안 될 때, 얼굴 표정이 잘 지어지지 않을 때, 눈동자가 한쪽으로 쏠릴 때는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바로 119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4. 귀

우리 몸의 평형 및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를 전정기관이라고 하며 이것은 귓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귀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메니에르와 이석증이 있습니다. 만약 현기증이 있으면서 청력이 감소했거나 이명이 들린다면 귀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정신질환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어지러운 증상 이유는 정신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공황장애와 불안증이 있는데요. 이들 질환은 예치지 않은 상황에서 숨이 막힐 정도의 불안감과 공포감이 나타나면서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식은땀 등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머리가 어지러울 때 불안감이나 공포감이 함께 느껴진다면 심리적 요인일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오래 방치할 경우 우울증으로 번질 수도 있고,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이 전반적으로 나빠질 수 있습니다.

 

현기증 원인

어지러운 증상

 

지금까지 어지러운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하지 않은 더 많은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가령 저혈압이 있어도 자주 어지러울 수 있고,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현기증 원인이 워낙 많다 보니 다 설명하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어쩌면 날씨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더울 때는 과도한 땀 흘림으로 전해질이 부족해지면서 어지럽거나 혹은 열사병에 걸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추울 때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어지럼증이 생길 수도 있고요.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지, 재발성인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동반되는 다른 증상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두통이나 흉통과 같이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어지러운 증상은 치료가 크게 어렵지 않으므로 미리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병원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를 잘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원인 및 미리 막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