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배가 아픈이유 5개 원인은?

살면서 누구나 복통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배가 아픈 원인은 무척이나 다양하여 명확한 원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심지어 위나 장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플 수도 있는데 이른 심인성 위장질환이라고 합니다. 즉 스트레스나 긴장이 배를 아프게 하는 것이죠. 이번 글에서는 복통 중에서도 아랫배가 아픈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경우에 따라 당장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랫배가 아픈이유

위액이 분비되는 위는 소화기 중에서도 상복부에 위치하고 반면에 장은 하복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 아래쪽이 아프다면 가장 먼저 장 질환을 의심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장이 아니더라도 다른 이유로 아플 수도 있으므로 복통 외에 동반되는 다른 증세들을 잘 체크하여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1. 장의 문제

앞서 말했듯 아랫배가 아픈이유 중 가장 흔한 것은 장 관련 질환에 걸린 것입니다.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해서 다 열거하기가 힘든데요. 대표적인 것들을 나열해 보면 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게실염, 십이지장궤양, 장누수증후군, 대장암 등이 있습니다.

 

만약 특정 음식을 먹은 뒤에 복통이 있으면서 구토, 설사를 하고 전신에 열이 난다면 식중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몇 번의 설사 후에 증상이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열이 동반된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는 우측 아랫배에 혹이 만져지거나 혈변을 보는 경우, 체중이 급격히 빠진다면 대장암일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동반 증세에 따라 원인 질환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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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수염

또 다른 아랫배가 아픈이유는 충수염입니다. 사실 의사가 아닌 일반 사람들에게는 맹장염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충수염에 의한 복통은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복부의 우측 옆구리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하복부로 통증이 옮겨가게 됩니다.

 

만약 하복부가 아프기 전에 윗배와 옆구리가 먼저 모호하게 아팠다면 맹장염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치료는 수술이 원칙이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으로 인해 건강에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랫배가 아픈이유

하복부 통증

3. 방광염

아랫배가 아픈이유로 방광염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광에 염증에 생긴 것이다 보니 배만 아픈 것이 아니라 소변을 볼 때도 여러 증세가 동반됩니다. 먼저 평소보다 오줌이 덜 마렵고 양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소변을 본 후에도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 잔뇨감이 느껴지면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끔 피가 섞여 나온다거나 혹은 악취가 심하게 난다면 방광염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며칠 간의 약물 투여만으로 쉽게 호전됩니다. 그리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 주어야 합니다.

 

4. 요로계 질환

소변이 통과하는 장기들을 총칭하여 요로라고 합니다. 가령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전립선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흔한 아랫배가 아픈이유는 요로결석입니다. 즉 작은 돌들이 생긴 것인데요. 이로 인해 소변이 원활히 흐르지 않으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주로 하복부가 아프며 복부팽만이 오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이를 오래 방치하면 신장의 기능이 감소하는 신부전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광염과 마찬가지로 물을 자주 마셔주어야 합니다.

 

복통

아랫배가 아픈이유

5. 부인과 질환

아랫배 통증 원인 중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외 임신, 자궁내막증, 질염, 골반염 등이 있습니다. 만약 하복부가 아프면서 질 분비물이 있고 월경량 과다 증세가 있다면 부인과 질환일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랫배가 아픈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정리하자면 구토나 설사를 동반하는지, 혹은 소변 활동에 이상이 생겼는지 등을 잘 체크하여 이를 의사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유발 요인이 무엇이든 오래 방치하면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자칫 만성화될 수도 있으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