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어 있으면 당장 사람을 만나는 것부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너무 자주 반복되거나,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특정 질환 가능성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눈이 붓는 증상이 왜 생기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보았으니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을 잘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눈 부종은 크게 생활적인 요인과 특정 질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훨씬 많은 유발 요인이 존재하는데요. 여기서는 크게 7가지 정도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이중에는 당장 치료가 시급한 질환도 있기 때문에 몸 상태를 잘 살펴서 너무 늦지 않게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알려드릴 눈이 붓는 증상 이유는 저녁이나 밤에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라면이 있는데요.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 정도이지만 라면 한 봉지에는 평균적으로 1,500mg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즉 한 봉지만 먹어도 하루 섭취량의 대부분을 채우는 것입니다.
나트륨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을 경우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잠을 자는 동안에는 오랜 시간 누운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때 몸의 수분이 얼굴 쪽으로 많이 이동하면서 눈을 비롯한 얼굴이 쉽게 붓게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눈이 붓는 증상이 생기는 원인은 잠이 부족해 피로가 누적되었기 때문입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눈이 침침하고 빨갛게 충혈되는 경험을 다 해보셨을 겁니다. 이때 부종도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하루 7~8시간 충분히 잠을 자고 있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 안구질환에 의해서도 눈 부종이 생길 수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결막염입니다. 결막은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은 막을 말합니다. 이곳에 염증이 상기면 다양한 증상이 유발되는데요. 몇 가지를 살펴보면 눈의 통증과 부종, 이물감, 가려움, 눈곱, 눈물, 충혈 등이 있습니다.
눈이 붓는 증상이 결막염에 의한 것이라면 안과에서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비교적 쉽게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평소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하며, 특히 여름철 물놀이 후에는 몸을 깨끗하게 씻어 주어야 합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이유 6가지
눈은 낮에 활동할 때 항상 활동하는 신체 부위입니다.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시각 정보를 받아들여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침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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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눈 다래끼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맥립종이라고도 하는데요. 붓기와 함께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눈 다래끼는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윗 눈꺼풀이 늘어지는 현상을 안검하수라고 하며 이 역시 눈이 붓는 증상을 유발합니다. 윗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상태를 유지해 주는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노화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눈이 부은 것 같으면서 눈을 뜰 때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완전히 떠지지 않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야 합니다. 심할 경우 시야가 방해되어 정면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눈꺼풀을 강제로 들어 올리는 수술적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목 앞쪽의 갑상선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질환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이 호르몬은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데요. 따라서 과도하게 분비되면 필요 이상의 에너지가 계속 소모되면서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살이 계속 빠지게 됩니다. 또한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손떨림, 불안감, 시야 이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눈이 붓는 증상이 유발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부종이 아니라 안구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이미 이런 상태까지 왔다면 병이 꽤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완치해도 눈이 원래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몸속 특정 장기의 기능이 감소해도 눈이 부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신장이 있는데요. 콩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은 몸속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신부전, 신증후군, 신우신염, 사구체신염 등의 신장 질환에 걸릴 경우 이 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 결과 몸속의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전신을 돌아다니며 부종을 일으킵니다. 특히 장시간 누워 있는 상태에서는 눈이 붓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부 가려움증, 소변 거품, 오심, 구토, 근육 경련, 피로감, 어지러움,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이 붓는 이유 11가지와 대처법
몸이 붓는 현상을 부종이라고 합니다. 신체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얼굴이 자주 부어서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손이나 발, 다리는 옷으로 가릴 수 있지만 얼굴은 그게 어렵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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