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배가 아파요 5종류 아픈이유

복통이 있을 때는 정확한 부위가 어딘지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배꼽을 기준으로 십자선을 긋고 상하좌우로 구분하는 것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윗배가 아파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발 요인에 따라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시급한 질환도 있으므로 본인 상태를 잘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복부 통증

윗배가 아파요

상복부가 아플 때는 통증의 양상이 어떤지, 동반되는 다른 증상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체크를 해주어야 합니다. 가령 쥐어짜듯이 아플 수도 있고, 혹은 타는 것처럼 화끈거릴 수도 있습니다. 또 흑색변이 동반되거나 혹은 목 이물감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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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

가장 먼저 알려드릴 윗배가 아파요 이유는 위에 이상이 생긴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위염, 위궤양, 위경련, 역류성 식도염 등 있습니다. 위에 염증이나 궤양이 있을 경우에는 속이 쓰리듯이 아픕니다. 특히 염증이 반복되면 위 점막이 움푹 패이는 궤양으로 발전하는데 이 경우 출혈이 생기면서 흑색변을 보기도 합니다.

 

윗배가 아픈이유가 위경련이라면 상복부가 쥐어짜는 것처럼 심하게 아플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그래서 명치와 가슴 중앙이 화끈거리는 양상으로 아플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 7개 자가진단

윗배가 아파요

2. 췌장

또 다른 윗배가 아파요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췌장의 문제입니다. 췌장은 위와 인접해 있으면서 동시에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상복부와 함께 등까지 아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치료가 어렵지는 않지만 전체 환자의 1~2%는 사망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주요 증상은 상복부 통증 외에도 오심, 구토, 발열, 오한, 빈맥, 혈뇨 등이 있습니다. 급성 시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췌장암 발병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해주어야 합니다.

 

3. 맹장

다음으로 알려드릴 윗배가 아파요 원인은 맹장염입니다. 정확한 병명은 충수염인데요. 발병 초기에는 상복부가 아프지만 점차 통증의 부위가 우측 아랫배와 옆구리로 옮겨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단순 배탈 정도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맹장염이 있을 때는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이 원칙이기 때문에 며칠간 입원을 해야 합니다. 퇴원을 한 이후에도 한 달 정도는 회복기간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위염

4. 간

윗배가 아파요 증상이 있을 때 간의 문제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의 대사에 관여하고, 해독 및 살균작용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윗배가 아픈이유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요.

 

먼저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간은 여러 영양소의 대사를 돕기 때문에, 이런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식사를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피곤하고 무기력해지게 됩니다. 또 눈 흰자와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역시 흔히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간과 관련된 질환에는 간염과 간경화, 간암, 지방간 등이 있는데요. 간 건강이 나빠지는 요인은 무척이나 다양하지만 이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술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술을 너무 자주 마실 경우 간에 그만큼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5. 폐와 기관지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윗배가 아파요 이유는 폐 또는 기관지에 손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폐렴, 폐결핵, 폐암, 기관지확장증 등이 대표적인데요. 여기서 기관지는 폐의 입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두 기관 모두 호흡에 중대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곳에 병이 생기면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동반됩니다.

 

증세가 심해지면 숨을 쉴 때마다 명치와 가슴 중앙, 윗배가 아픈이유가 되며, 숨 쉴 때마다 쌕쌕 소리가 나는 천명음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폐렴이나 폐결핵은 과거에는 한 번 걸리면 사망률이 꽤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치료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입원하지 않고도 약물 복용만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윗배가 아파요

 

하지만 기관지 확장증이 윗배가 아파요 원인이라면 현재로서는 완치가 힘듭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적도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통증이나 기침, 가래를 완화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별다른 효과가 없어 수년 이상 고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상복부 복통이 생기는 여러 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질환들 외에도 더욱 다양한 유발 요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근육통의 일종일 수도 있고, 단순 배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수일 이상 지속될 때는 빠른 진료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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