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이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보행에 지장이 생기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족저 근막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중에는 환자 스스로 해야 하는 자가치유법도 있으므로 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요 증상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주로 발뒤꿈치 내측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걸을 때 가장 아픈데요. 수면 중에는 발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처음 발을 내딛을 경우 근육이 갑자기 이완되며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족저 근막염 치료법을 제때 받지 않을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지고 나중에는 무릎과 척추까지 영향을 주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단기간에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 증세가 있다면 되도록 빨리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선 병원에서는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통제를 처방해 줍니다. 다만 이건 잠시 고통을 잊게 해주는 것일 뿐이며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습니다. 또 장기간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가이드에 따라 적정량만 처방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족저 근막염 치료법 중에 주사요법도 있습니다. 이는 초기 단계를 넘어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때 사용하게 되는데요. 다만 이 역시도 여러 번 맞는 것은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습니다. 반복적인 주사가 자칫 발바닥 근막의 급성 파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체외 충격파를 사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충격파 에너지를 통증이 있는 부위에 흘려보내는 것인데요. 이건 무릎이나 어깨 등 다른 부위의 질환에서도 폭넓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수술까지 가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환자분들에게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알려드릴 족저 근막염 치료법은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인데요. 뒤꿈치 컵이라도 불리는데 일상 속에서 계속 착용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착용하면 보행 시에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사실 발을 사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인데요. 하지만 직업상 어쩔 수 없이 계속 움직이고 걸어야 하는 분들이라면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을 받는 것이 있습니다. 보존적 방법들을 다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꽤 높은 편입니다. 다만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족저 근막염 치료법 중에는 한방요법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발바닥이 신장의 정기가 모이는 곳으로 봅니다. 그래서 신장이 허약해질 경우 족저 근막염 발병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는데요. 이를 치유하기 위해 침과 약침, 부항, 뜸, 한약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볼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착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쿠션감이 있고 발이 편한 운동화를 신어 주어야 합니다. 또 장시간 서서 일하는 분들은 휴식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족저 근막염 치료법은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발을 반대편 무릎에 올려놓습니다. 그다음 발가락 부위를 손으로 잡아서 발등 쪽으로 천천히 당겨주면 됩니다. 이 상태를 20초 정도 유지해 주고 반대편 발도 똑같이 해줍니다.
규칙적인 하체 운동도 중요합니다. 특히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분들은 발바닥이 받는 하중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그만큼 발병 위험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으로 감량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하체 근력 운동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에 근육량이 충분해야 무릎이나 발목 관절, 발바닥이 받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스쿼트나 런지와 같은 하체 운동도 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족저 근막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 교정과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 정도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질환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좋아지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다만 그 기간까지 짧아도 수개월, 길면 1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연치유를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일찍 치료를 시작해야 완치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했듯 증상이 더 심해지면 무릎과 고관절, 척추까지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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