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전조증상 6가지와 대처방법

뇌전증이란 반복적인 발작을 일으키는 만성 뇌 장애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간질이라는 말로 불리었지만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지금은 병명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뇌전증 전조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치료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발작이 일어났을 때 이를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뇌파 장애

뇌전증 전조증상

인간의 뇌에는 수억 개의 뇌세포가 존재하며 이들이 서로 전기 신호를 주고받으며 작동하게 됩니다. 이를 뇌파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여러 이유로 인해 비정상적인 뇌파가 만들어지면서 신체적인 발작 증세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만 잘 받는다면 완치가 될 수 있으나 그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그때까지의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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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전조증상을 알기 전에 발작이 일어났을 때 나타나는 증상 먼저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물론 비정상적인 뇌파가 어느 부위에서 발생됐는지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표적은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이를 잘 참고하여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체 일부분이 반복적으로 떨린다.
• 눈을 계속 깜빡거린다.
• 움직임이 멈추고 한쪽을 멍하게 응시한다.
• 의식이 저하된다.
• 눈동자가 위로 쏠린다.
• 의식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구토를 한다.

몸의 떨림은 손이나 얼굴 등 특정 부위에서 발생할 수도 있고, 전신에 걸쳐서 타나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발작 증상은 대개의 경우 5분 내외로 사라지게 되는데요. 만약 5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경련이 계속 이어지거나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119를 불러 급히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뇌전증 전조증상

 

발작이 멈추지 않게 오래 이어질 경우 자칫 뇌 손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작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에 이를 알아차릴 수 있는 뇌전증 전조증상은 무엇일까요? 이 역시 환자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대표적인 것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이상한 냄새가 느껴진다.
• 눈앞에 섬광이 번쩍인다.
• 현기증이 난다.
• 갑자기 불안하고 초조하다.
• 복부에 불쾌한 느낌이 있다.
• 손발이 저리다.

만약 이런 증상들이 감지되었다면 일단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자리에 앉거나 누워야 합니다. 주변에 날카롭거나 단단한 물건이 있을 경우 몸이 쓰러지는 과정에서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작 증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혼자서는 이를 감당할 수 없으므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무척 중요합니다.

 

 

뇌전증 전조증상은 본인이 환자가 아니더라도 가족이거나 가까운 지인이라면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발작을 일으키는 환자를 최대한 편한 자세로 눕혀 주어야 합니다. 이때 입에 억지로 재갈을 물리거나 물을 마시게 하는 분들이 있는 이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재갈을 물리면 경련 과정에서 치아나 턱이 손상될 우려가 있고, 물을 억지로 마시도록 하는 것은 기도를 막아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행동보다는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침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 전조증상

간질

 

또 몸을 꽉 조이는 벨트나 넥타이 등을 하고 있다면 이를 느슨하게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뇌전증 전조증상 이후의 발작은 5분 정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것이 저절로 없어질 때까지 환자 곁을 지켜주어야 하며, 경련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는 119를 꼭 불러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약만 잘 복용하면 많은 경우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 복용만으로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며 2~4년 정도는 계속 약물요법을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환자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데요.

 

 

약을 먹는 기간 동안 별다른 뇌전증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서서히 약을 중단하면서 경과를 지켜봅니다. 이 경우 70% 정도에서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만약 약물이 효과가 없을 때는 의사와 상의하여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약이 효과를 못 보는 것도 환자가 중간에 자주 복용을 빼먹거나, 의사의 지시를 잘 이행하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기간이 워낙 길다 보니 발생하는 일인데요. 따라서 완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스스로의 인내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뇌전증 전조증상

발작 대처방법

 

지금까지 뇌전증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주변 사람들의 경우 환자가 갑자기 발작과 경련을 일으키면 상당히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작 증세를 억지로 멈추겠다고 환자를 힘으로 누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인공호흡을 하는 행위 역시 위험합니다.

 

단지 주변에 위험한 물건들을 치우고 발작이 저절로 멈출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이때 머리 아래에 푹신한 방석이나 담요를 받쳐주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환자는 의식을 되찾은 이후에도 한동안 불안해하고 혼란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자가진단 6개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