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증상 6가지와 원인

부정맥이란 맥박이 빨라졌다가 느려졌다가 하는 불규칙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이 뛸 수 있는 이유는 동방결절이라고 하는 조직에서 전기 신호가 전달되기 때문인데요. 이 과정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여러 가지 부정맥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한 유발 원인과 주요 증상,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맥 서맥 원인

부정맥 증상

정상적인 경우라면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정도로 뛰어야 합니다. 이보다 빠르면 빈맥이라고 하며, 반대로 이보다 적게 뛰면 서맥이라고 합니다. 어떤 경우이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중 한 가지가 나타나거나 혹은 번갈아 가며 나타난다면 더 늦기 전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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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부정맥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물론 빈맥인지, 서맥인지에 따라, 그리고 그 강도에 따라서 개인차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대표적인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아래 내용은 다른 심장질환에 의해서도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 가슴 두근거림
• 흉통 또는 가슴 답답함
• 두통과 어지럼증
• 호흡곤란
• 의식저하
• 피로감 및 전신 쇠약감

심장은 혈액을 신체 곳곳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며, 혈액 속에는 신체 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신체 전반에 걸쳐서 여러 가지 이상 증세가 유발됩니다. 만약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 느껴진다면 심박수가 빨라진 빈맥 때문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정맥 증상

 

또 부정맥 증상 중에는 전신의 피로감과 쇠약감이 있는데요. 이것은 서맥으로 인해 피가 잘 돌지 않으면서 신체 각 장기와 조직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 경우 잦은 두통과 현기증을 느끼게 되고 의식이 저하되기도 하는데요. 심하면 실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이 느리게 흐를 때 위험한 것이 바로 색전증입니다.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혈전이라고 하는데요.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혈전이 생성될 수 있으며, 이것이 혈관의 특정 구간을 막아버리면 자칫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심장 혈관을 막으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뇌혈관을 막아 버리면 뇌경색이 되는 것입니다.

 

 

맥박수가 급격히 빨라지는 부정맥 증상도 위험합니다. 특히 분당 300회를 넘어갈 정도로 갑자기 심해질 수도 있는데요. 이건 갑자기 생명을 잃게 되는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빈맥이든 서맥이든 전부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부정맥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론 유전이나 선천적인 심장병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면 흡연과 음주, 카페인 과다섭취, 비만이 있으며 고령이나 갑상선 질환, 고혈압도 주요 원인이 됩니다.

 

부정맥 증상

가슴 두근거림

 

앞에서 설명한 부정맥 증상이 의심된다면 한 순간에 상태가 나빠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심전도를 비롯하여 심초음파, 기립경사대, 전기생리학적 검사 등을 실시하여 진단을 하게 됩니다. 이때 본인이 겪고 있는 증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도 다양한데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단계라면 원인 교정과 약물요법만으로도 완치가 됩니다. 예를 들어 금연과 금주, 카페인 섭취 제한을 해주어야 하며 별도로 베타차단제와 칼슘길항제와 같은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게 됩니다.

 

 

만약 부정맥 증상이 더 진행되어 있는 단계라면 제세동기나 인공 심장 박동기와 같은 기계 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수술적 방법을 받아야 합니다. 또는 증상을 유발하는 부위를 파괴하는 절제술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환자 상태에 따라 완치가 가능할 수도 있고, 평생 약물 치료와 관리를 지속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인데요.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과도한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금연은 당연히 해야 하고요. 그리고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하는 코골이를 앓고 있는 분들은 이 역시 주요 발병 요인이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부정맥 증상

맥박수

 

무엇보다 부정맥 증상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만 해준다면 심장 건강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에 많은 시간을 하는 것이 아니라 20~30분이라도 매일 꾸준히 실천해 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을 때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검사를 받는 것인데요.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거나 답답함 느끼는 분들, 두통이 잦고 어지럼증을 빈번하게 경험하는 분들, 휴식을 취해도 늘 피곤하고 쇠약감이 느껴진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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