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막염 증세 8가지 및 원인

늑막염이란 가슴막이라고도 불리는 늑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늑막은 폐의 표면을 덮고 있는 장막으로써, 호흡에 관여하는 조직입니다. 따라서 이곳에 염증이 발생하면 당장 호흡작용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늑막염 증세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발병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흡곤란

늑막염 증세

늑막에는 소량의 윤활제가 있어서 폐가 팽창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즉 우리가 공기를 들이마실 때 폐가 커지면서 가슴벽과 마찰이 일어나는데 이때 발생하는 저항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호흡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주요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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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막염 증세가 생길 경우 폐가 원활하게 수축과 팽창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숨을 쉴 때마다 상당한 불편감과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폐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합적인 증상이 발현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주요 증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가슴 통증
• 호흡곤란
• 기침
• 가래
• 발열
• 오한
• 체중저하
• 전신 권태감

물론 위의 항목이 전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환자 상태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는 숨을 쉴 때 가슴 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고 반대로 둔한 흉통을 경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늑막염 증세

 

또 늑막염 증세는 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가래를 동반한 기침을 자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몸에 열이 나고 오한이 들며, 체중감소 및 권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실 기침이나 가래와 같은 증상은 감기에 걸려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늑막염에 걸린 것이라고 환자 혼자서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다만 숨을 쉬는 과정에서 흉통이 느껴진다면 이건 단순 감기가 아니라 폐나 늑막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오래 방치하지 말고 호흡기내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늑막염 증세가 생기는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도 다양한 유발 요인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독감과 같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은 세균성 폐렴이나 결핵균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며 가장 안 좋은 케이스는 악성종양, 즉 암에 걸린 것입니다.

 

따라서 늑막에 생긴 염증 자체는 쉽게 치료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것을 유발한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 경과 및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요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흉부 X선 검사를 기본적으로 실시하며 추가적으로 CT를 할 수 있습니다.

 

늑막염 증세

흉통

 

이를 치료하는 방법 역시 늑막염 증세를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우선 공통적으로는 염증을 없애기 위해 소염제를 투약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발 요인이 폐렴이라면 항생제를, 결핵균에 의한 것이라면 항결핵제를 통해 치료합니다. 악성종양이 발견되었다면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사실 암이 아니라면 폐렴이나 결핵의 경우 완치가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리부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에 잘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병이 발병하거나 재발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늑막염 증세를 유발하는 원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폐렴입니다. 따라서 몸속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외출 후에는 손을 꼭 씻어주도록 하고, 구강 위생에도 잘 챙겨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백신을 사전에 접종하는 것입니다.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폐렴 치료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입원까지 해야 할 수도 있고,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여전히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늑막염 증세

폐렴

 

마지막으로 늑막염 증세를 감기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병 초기는 발열과 오한, 기침이 난다는 점에 있어서 유사하기 때문에 단순 감기로 오인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 먹는 정도로 조치를 취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2주가 넘어도 고열과 기침, 가래가 멈추지 않거나 숨을 쉴 때마다 가슴 통증이 있다면 폐렴이나 늑막염 가능성이 있는 것이므로 꼭 이에 대한 진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폐렴은 전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호흡곤란 증상 5가지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