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이란 골반의 양쪽 아랫부분을 이루는 뼈조직을 말합니다. 이곳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염증이 생길 경우 그 아래쪽까지 통증이 생기는 좌골신경통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즉 다리가 전반적으로 저리고 아프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가 어렵지 않으므로 이를 참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사실 다리가 아픈 이유는 워낙 많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해보기 전까지는 특정 질병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령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고관절염, 근막동통증후군, 말초신경병증, 신부전증 등에 의해서도 하지 쪽의 통증, 저림, 부종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증상을 되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체크한 뒤 이를 의사에게 구체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아래 나열한 항목은 대표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좌골신경통 증상을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사실 세부적으로 나누기는 했지만 한 마디로 요약하면 다리의 전반적인 통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내용에서처럼 허리부터 시작하여 엉덩이 부위, 대퇴부 뒤쪽, 종아리, 발까지 통증이 유발됩니다. 화끈거리거나 저린 양상으로 진행이 되며 점차 감각이 둔해집니다. 또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사실 이건 허리디스크에서도 유사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오인하기가 쉽습니다.
좌골신경통 증상은 평생 유병율이 최대 40%까지 이를 정도로 의외로 흔한 질환인데요. 남녀 간의 차이도 별로 없으며 다만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 비율을 보면 20대 전후로는 거의 없으며, 40세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위의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을 위해 X선 검사를 비롯하여 CT, MRI, 초음파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환자가 본인이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 좌골신경통 증상이 확인되었다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사실 수술까지 가는 경우도 극히 드물며 대부분은 보존적 요법을 통해 증상을 크게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유발 요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법은 차이를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 종양이나 혈종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고, 혹은 주사를 맞거나 신경 차단술 등의 방법이 동원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있을 때 이를 참기보다는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데요. 신경 손상의 경우 오래 방치할수록 감각이 점차 둔화되기 시작합니다.
좌골신경통 증상 역시 오래 놔두면 감각소실과 근력약화가 진행되어 하지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까지 발생해 응급상황까지 갈 우려가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질병은 초기 단계에서는 무증상이거나 통증의 강도가 미약하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적절한 휴식을 통해 자연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많으므로 한 번쯤은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다리에 생기는 통증이나 부종 등의 현상은 워낙 다양한 요인들이 있고,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또한 좌골신경통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연계되어 발병하는 사례가 무척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또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키가 크거나 흡연자인 경우,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일수록 발병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업상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야 하는 분들이나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직업에서 더 잘 발병하고 있습니다. 즉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발병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과도한 신체활동을 삼가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의 예방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하지 근력을 길러주는 것도 좌골신경통 증상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특히 비만인 분들이라면 더욱 운동이 필요한데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은 그만큼 하지 쪽의 관절이나 근육, 인대가 받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각종 허리, 다리 관련 질환에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체중 유지가 중요하며, 이와 함께 다리에 충분한 근육량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체중을 더 잘 견딜 수 있고, 좌골신경통뿐만이 아니라 각종 다리 관련 질환을 예방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스쿼트나 런지와 같은 운동을 매일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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