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이란 간세포에서 기원한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5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성별에서는 남성이 훨씬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암 초기증상은 무엇이며, 생존율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즉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 조기에 발견해 일찍 치료를 받아야 예후가 좋습니다. 간암은 1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50% 수준입니다. 하지만 2기로 가면 36%로 줄어들고 3기는 15%, 말기에 발견되면 6%까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간암 초기증상은 무엇일까요?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초기에는 거의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침묵의 암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아래 항목은 대표적인 주요 증세를 정리한 것이지만 이미 아래 내용이 나타나고 있다면 암이 어느 정도 전이된 상태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꼭 간암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간질환에 의해 기능이 감소할 경우 전신에 피로감을 느끼고 특히 피부와 눈 흰자가 노래지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양이 커질수록 오른쪽 상복부에서 손으로 만져지는 덩어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간암 초기증상에 의해 식욕이 점차 떨어지면서 체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만약 3~6개월 사이에 별다른 이유 없이 본인 체중의 5% 이상이 빠졌다면 건강에 어떤 식으로든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에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요인은 B형 간염이며 전체 환자의 70%가 넘습니다. 다음으로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도 10% 정도에 이릅니다. 따라서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간염에 대한 예방접종과 금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도 말했듯 간암 초기증상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그 정도가 미약하여 자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유로 병원 검사를 받는 도중에 우연하게 발견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찍 발견해야 그만큼 생존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간암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물론 환자 상태나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종양이 생긴 부위를 절제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화학색전술,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 등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될 수 있습니다. 혹은 간을 이식하는 방법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간암 초기증상 단계에서 발견하거나 혹은 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B형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백신 접종을 미리 맞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 평소에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금주 혹은 절주를 해야 합니다.
만약 이미 간염이나 간경화와 같은 다른 간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데요.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간의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B형 간염이 있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암 위험성이 100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간암 초기증상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간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단백질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건강을 위해서 한약이나 각종 건강기능식품 등을 복용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물론 적당히 먹으면 몸에 좋겠지만 과다복용하거나 여러 가지를 함부로 동시 복용할 경우 간에 심각한 부담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 비만인 분들은 발병률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을 해주어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금연도 해야 합니다. 흡연은 간암의 1급 발암원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음주까지 같이 한다면 그 위험성은 더욱 증가합니다.
지금까지 간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른 암 종류와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쉽지 않고, 늦게 치료할수록 생존율도 낮아집니다. 따라서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는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검사를 받으시기 바라며, 특히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꼭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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