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몸의 특정 부위 혹은 전반적으로 붉은색 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피부 붉은반점 원인은 피부 자체의 직접적인 질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인체 내의 장기나 조직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질병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에 붉은 발진이 생겼을 때는 동반되는 다른 증세가 있는지를 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가려움증이나 통증의 동반 여부가 매우 중요하며, 이외에도 발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감, 하지부종 등이 있습니다. 이를 의사에게 잘 전달해야 그에 맞는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알려드릴 피부 붉은반점 원인은 자반증입니다. 이 질환은 피부 밑 출혈로 인해 몸의 일부가 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색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현상 자체는 수주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유발 요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따라서 피부가 원래 상태로 회복되었다고 해서 그냥 넘기기보다는 이에 대한 진료를 꼭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또 유발 요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피부가 회복되지 않고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영구히 남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다른 피부 붉은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에 생긴 염증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아토피나 지루성,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이 역시 유발 질환이 무엇인지에 따라 쉽게 나아질 수도 있고, 반대로 완치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이럴 때 손으로 긁는 행위는 자칫 상처를 내어 이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하 혈관이 확장되면서 그곳으로 피가 고이면서 피부색이 변하는 현상을 홍반이라고 합니다. 색이 변한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일시적으로 붉은색이 사라졌다가 손을 떼면 다시 붉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가 어렵지는 않지만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해당 자리가 갈색으로 영구히 착색될 우려가 있습니다.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 피부 붉은반점 원인으로 대상포진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된 것인데요. 초기 3~5일 정도에는 특별한 병변 없이 발열, 오한 등의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입니다. 그래서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점차 피부에 붉은색의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후 점차 물집으로 변하고 고름이 차게 됩니다. 고름이 다 빠져나간 후에는 딱지로 변합니다. 대상포진은 배, 등, 팔과 얼굴 등 인체 여러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눈 주변에 생기면 시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경통이라고 하여 발진 부위에 통증을 지속적으로 유발하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맞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간에 이상이 생겨도 피부 붉은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간조직이 굳는 간경화가 있는데요. 이 경우 가슴 앞쪽으로 거미줄 모양의 붉은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을 거미혈관종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눈과 피부색이 노래지는 황달, 하지부종, 식욕부진, 복수,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간경화는 완치가 쉽지 않고 자칫 생명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주요 발병 요인은 B형 및 C형 간염과 과도한 음주입니다. 따라서 간염에 대한 예방 접종을 꼭 맞도록 하고,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은 이제부터라도 절주 혹은 금주를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부 붉은반점 원인 중 안 좋은 케이스의 하나로 혈액암이 있습니다. 혈액 내에 생긴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피부색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몸에 멍이 들고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암은 초기에는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HIV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잠복기 형태로 있다가 활성화되는 상태를 에이즈라고 하는데요. 이때 전신에 걸쳐서 몸에 붉은색 반점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그렇다고 병이 완치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몸의 면역세포를 빠르게 파괴하면서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HIV는 완전히 없애는 것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약을 매일 복용하면 당뇨와 같은 질환과 마찬가지로 평생 아무런 이상 없이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병의 유무는 혈액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피부 붉은반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피부에 물리적 외상이나 압력을 받았거나 혹은 벌레에 물려서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주일이 넘어도 사라지지 않거나 다른 이상 증세가 동반될 때는 가까운 시일 내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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