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통이란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목 안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증세가 심하면 가만히 있을 때에도 목 안에 따끔거리는 느낌이 지속됩니다. 대부분의 인후통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회복되며 1~2주 이내로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이 기간을 보다 더 앞당기고 싶다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안에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먼저 감기나 인후염, 상기도염과 같이 구강과 목 부근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나친 흡연, 자극적인 음식 섭취, 대기오염, 실내 건조, 목의 무리한 사용,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2주가 지나도 증세가 낫지 않거나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만성화가 되어 치료가 더 까다로워질 수 있고, 어쩌면 단순 염증이 아닌 악성종양과 같이 더 심각한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인후통 증상을 빨리 나을 수 있는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목 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더 빨리 증식하고, 염증도 쉽게 낫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을 수시로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꼭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완치가 되기 전까지는 카페인이나 탄산음료 등 물 이외의 음료는 가급적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꼭 인후통 증상이 아니더라도 물은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1.5~2L 정도가 일일 수분 섭취 권장량입니다. 이보다 적게 마시는 날이 장기간 이어지면 만성 소화불량이나 변비, 피부 건조, 면역력 저하 등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이 건조해지지 않게 하려면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정 습도 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환절기나 겨울철에 유독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데요. 이 역시 건조한 날씨와 관련이 깊습니다. 특히 실내에 오래 머무르는 분들은 적정 습도인 40~60%를 유지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가 탁해지지 않도록 1시간에 한 번꼴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 여는 것을 꺼리는 분들도 있는데, 잠깐씩이라도 환기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습도가 너무 낮다면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혹은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인후통 증상 빨리 낫는법은 야외 외출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 차단이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만 마스크를 쓴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이외에도 구강과 코, 목을 건조해지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특히 목 통증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타인에게 전염시킬 가능성도 있는데요. 따라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는 꼭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기침을 할 때는 팔꿈치 안쪽을 입과 코에 갖다 대고 하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목 통증은 대부분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을 때 얘기입니다. 따라서 인후통 증상을 빠르게 치유하기 위해서는 면역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몸의 면역 시스템은 체온이 올라갈수록 더욱 활성화됩니다. 병이 났을 때 몸에 열이 나는 것도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신체의 방어작용인 것입니다. 따라서 감기나 인후염 등에 걸렸을 때는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때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목 통증이 너무 심해서 침을 삼키는 것조차 고통스럽다면 차가운 얼음이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차가운 기운이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체온이 내려가 면역 기능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후통 증상의 완치를 위해서는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식 삼키는 것이 힘들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영양 부족으로 이어지고 면역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는 조금이라도 꼭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고형의 음식물은 통증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죽이나 미음처럼 목 넘김이 수월한 음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 너무 맵거나 뜨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음식을 먹을 때는 되도록 천천히 오래 씹어서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인후통 증상 낫는법은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입니다. 2주가 넘어도 낫지 않으면 병원에 가야 하지만, 2주 전이라고 하더라도 빨리 완치되고 싶다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약국에서도 증상을 얘기하면 그에 맞는 약을 주겠지만,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환자 상태에 맞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후통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빨리 낫는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전에 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고른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면역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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