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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GNP 차이 및 더 중요한 것은?

경제 상식

by 전문백과 2024. 6. 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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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에 GDP와 GNP가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데요. 이 차이를 알고 있어야 경제흐름을 이해하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지표 중에 어떤 것을 더 중요시해야 하는지도 잘 알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GDP GNP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비유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간단하고 재미있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GDP GNP 차이
국내총생산

GDP GNP 차이

먼저 GDP라는 것은 'Gross Domestic Products'의 약자로 우리 말로 해석하면 국내총생산이 됩니다. 즉 우리 영토에서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재화와 서비스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반면에 GNP는 'Gross National Products'의 약자이며 국민총생산을 뜻합니다. 즉 우리나라 국민이 일정기간에 발생시킨 최종생산물을 말합니다.

 

결국 영토와 국민 중 어느 것을 기준으로 하느냐가 바로 GDP GNP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간단한 이야기로 문제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집 마당에 있는 감나무의 가지 하나가 옆집으로 넘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지에 달려 있는 감나무는 내 것일까요, 아니면 옆집 것일까요?

 

GDP를 기준으로 한다면 감나무는 우리 집 마당에 있으니 그 가지에 달려 있는 감 역시 내 소유입니다. 하지만 GNP 관점에서 보면 그 가지는 이미 내 집 마당의 영역을 벗어났기 때문에 내 소유로 통계를 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를 실제 사례로 알아볼까요? 손흥민 선수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은 어떨까요? 먼저 손흥민은 우리나라가 아닌 영국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그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GDP에는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우리나라 국적을 소유하기 때문에 GNP에는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GDP와 GNP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앞의 설명과 사례들을 통해서 GDP GNP 차이를 잘 이해하셨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현대 경제에서 이 두 가지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GDP가 더욱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 이유는 글로벌 시대가 열리면서 인적 자원의 교류가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나라에도 상당수의 해외 인력이 거주하며 재화와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내의 경제 성쟝률이나 고용률 등의 지표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GNP가 아닌 GDP로 통계를 내어야 더욱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대다수 선진국들은 경제성장의 지표로 GDP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경제가 성장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1995년부터는 국내총생산을 기준으로 경제 성장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영토와 국민 중 무엇이 기준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며,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영토를 기준으로 하는 국내총생산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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