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단계별 및 치료법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을 거쳐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생기는 신경질환입니다. 그래서 통증이나 저림이 손목에만 국한되지 않고 밑으로 번지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손에 생기는 질환이다 보니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단계별로 알아보고 이에 대한 치료법도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 통증 원인

수근관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먼저 발병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반복적인 손목 관절의 사용입니다. 가령 집안일을 하루 종일 하는 주부,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하는 회사원, 손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들이 잘 걸립니다.

 

이외에도 사고나 부상으로 인해 신경이 지나가는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 말로는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또 특정 질환이나 조건에서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기도 합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비만, 당뇨, 고령, 임신부에게서 더 잘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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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주요 증상은 무엇일까요? 우선 막 발병한 초기에는 손목이 아픕니다. 그리고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에 해당하는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이 저립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타는 듯한 통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휴식을 취하면 증세가 나아지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야간통이 생기는데요.

 

즉 밤에도 통증이 심해서 수면 도중 잠에서 깨어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통증과 저림이 시작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과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심각한 이유는 손과 손목은 물건을 들거나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디지털 기기를 조작하거나, 이외에 정교한 작업을 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자칫 사회생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가락 저림

손목 통증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통증이 사라지는 단계가 오는데요. 이건 자연치유가 된 것이 아닙니다. 손의 감각이 저하되면서 통증을 못 느끼게 된 것뿐이며 오히려 증세는 더욱 심각해진 것입니다. 이는 손의 감각이 떨어지고 근위축까지 동시에 일어나게 되는데요.

 

즉 손의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물건을 잡는 행위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느낌상 손이 부어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붓지 않았습니다. 또 손을 찬물에 넣거나 혹은 추운 날 밖으로 나가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손끝이 시리고 아픈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에서 감각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결국 일상생활을 못하게 되는 수준까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증세가 더 심해지기 전에 빠르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사실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휴식입니다. 즉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죠. 그럼 저절로 좋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손을 사용하지 않고 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나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되거나 혹은 낫는 기간이 무척 더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연치유를 기다리지 말고 병원에서 적극적인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소염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수근관에 직접 주사를 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손목에 부목을 고정하는 방법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부목을 대는 것은 주로 밤에 하게 되는데요. 잠을 자는 동안 손목이 움직일 경우 통증이 생겨서 깨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목을 이용하여 손목을 중립 위치에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법을 시행하는 동안에는 가급적 손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치료를 받아야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없앨 수 있을까요? 이건 사람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명확히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단시간에 낫지 않는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6개월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수근관 증후군

손목이 아픈 이유

 

만약 보존적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외과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피부를 일부 절개하여 좁아진 수근관을 억지로 넓혀주는 방법입니다. 피부를 절개한다는 점에서 부담감이 있을 수 있지만 치료법 중에서 효과는 가장 확실합니다. 그래서 장기간의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바로 외과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환자가 일상 속에서 관리를 잘해주어야 하는데요. 당연히 컴퓨터나 마우스, 스마트폰 등의 사용을 줄여야 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자주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사용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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