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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초기증상 및 심해졌을 때

건강 상식

by 전문백과 2024. 8.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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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은 우측 아랫배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소화기관의 일부입니다. 특별한 기능은 없고 수분과 염분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맹장의 끝에는 6~9cm 정도의 돌기가 나 있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맹장염이라고 합니다. 복통을 기본적으로 수반하며, 그 정도가 강하기 때문에 응급실에 가는 일도 많은데요. 초기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맹장염이란
복통

맹장염 초기증상

많은 질환들이 나이가 들수록, 즉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노화에 의해 주요 장기의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맹장염은 의외로 고령보다는 20대 초반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10만 명 정도가 이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그리고 급성으로 복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서 미처 대비할 틈도 없이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모르고 지나쳤거나 가볍게 여겼을 뿐이지 맹장염 초기증상이 이미 발현되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우선 주요 증상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은데요.

  • 복통
  • 구역, 구토
  • 식욕감소
  • 발열
  • 소화불량
  • 이급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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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항목 중에서 이급후증이란 대변을 보고 나서도 잔변감이 계속 남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가장 흔한 증세는 복통인데요.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경험합니다. 하지만 배가 아픈 것도 단계에 따라 양상이 다릅니다.

 

맹장염 초기증상 단계에서는 상복부의 통증이 모호하게 발생합니다. 말 그대로 모호하기 때문에 이걸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게 되는 것인데요. 하지만 여기서 증세가 더 진행되면 통증의 위치가 우측 옆구리와 하복부로 이동합니다. 이때는 통증이 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픈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맹장염 초기증상
상복부 통증

 

사실 초기 단계에서는 애매하고 모호한 복통이 있기 때문에 그냥 참고 버티거나 혹은 단순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여 소화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런데 맹장염 초기증상이 지나서 치료를 받을 경우 장기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이나 장폐색, 복막염 등이 추가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처음에 윗배가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서 아랫배나 오른쪽 옆구리로 통증이 이동한 경우, 혹은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미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맹장염 치료

후유증이나 합병증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는 발병 후 3일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술적 제거를 원칙으로 합니다. 과거에는 흉터 자국이 크게 남았으나 지금은 기술의 발달로 자국이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치료가 다 끝났다고 해서 바로 퇴원하는 것은 아니며, 입원 기간 동안 금식을 해야 합니다. 보통 3~4일이 지난 시점부터 조금씩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에도 한동안은 금주를 해야 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 주어야 합니다.

 

 

맹장염 초기증상 단계에서 치료를 잘 받았다고 하더라도 관리가 미흡하여 술을 마시거나,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원을 했어도 한동안은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사실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검증된 예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의심스러운 증세가 있을 때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상복부가 아프다고 해서 전부 맹장의 문제는 아닙니다.

 

가령 위경련이나 복막염, 췌장염도 윗배에 강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이를 오진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맹장염 초기증상이 있을 때 자신의 몸상태를 의사에게 최대한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윗배가 아파요
오른쪽 옆구리 통증
맹장염 초기증상

 

많은 분들이 배가 아플 때 급체나 배탈이라 생각하고 소화제를 복용하고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화제가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는 아랫배 통증일 때입니다. 상복부나 옆구리가 아프다는 것은 위, 맹장, 췌장, 식도 등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손으로 눌렀다 뗐을 때 압통이 있는지 여부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맹장염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치료를 잘 받고 관리만 잘해준다면 건강에 크게 위협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급성 복통으로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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