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합니다. 하지만 특별히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별다른 이유 없이 급격히 살이 빠졌다면,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가 있음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체중감소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본인에게 해당되는 질병이나 원인이 있는 것 같다면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생활습관이나 주변 환경, 식습관 변화 등에 따라 체중은 조금씩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6개월 사이에 본인 체중의 5~10% 이상이 빠졌다면 이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강력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의심질환이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략 6가지 정도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알려드릴 체중감소의 원인은 당뇨병입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은 원래라면 세포 속으로 이동하여 에너지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작용하는데요. 그런데 이 인슐린의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서 포도당이 소변으로 그냥 빠져나가는 현상을 당뇨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몸에 에너지가 부족해지게 되고, 몸은 이를 보충하기 위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해 대신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사를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계속 빠지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만성적인 피로감과 심한 갈증, 소변량 증가, 시야 장애, 상처 회복 지연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9가지 자가진단
혈액 속에는 포도당이 있고, 이것이 세포로 이동하여 에너지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당뇨병이란 이러한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즉 포도당이 혈액 속에 계속 축적되면서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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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체중감소의 원인은 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원래 갑상선 호르몬은 적당량이 분비되어 체온을 일정하게 조절해 주고, 신체 신진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해 줍니다. 그런데 이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증상이 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그 결과 우리 몸은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계속 소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사를 해도 살은 계속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체온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더위를 잘 타게 됩니다. 또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손떨림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약물 복용을 통해 치유할 수 있으나, 반대로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알려드릴 체중감소의 원인은 결핵균에 감염된 것입니다. 결핵은 폐, 신장과 같은 장기는 물론 뼈에도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부위에 감염이 되었느냐에 따라 증상도 다양합니다. 폐결핵에 걸렸다면 심한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결핵이 어느 부위에 감염이 되었든, 서서히 영양분을 고갈시키기 때문에 살이 계속해서 빠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었지만 지금은 의학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여 약을 장기간 잘 복용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사실 체중감소의 원인 중에서 가장 위험한 케이스는 바로 암에 걸린 것입니다. 그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위암, 식도암, 폐암, 간암, 혈액암 등이 있는데요. 어떤 종류에 걸렸든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게 됩니다. 위나 식도, 대장과 같이 소화기관에 걸렸다면 인후통, 복통, 설사, 변비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액암의 경우에는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신체 곳곳에 이유 없이 멍이 들기도 합니다. 암은 대부분 초기에는 무증상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를 초기에 진단받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합니다.
위와 장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여 그 속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합성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있는 상태를 흡수장애라고 하며 역시 체중감소의 원인이 됩니다. 즉 음식을 섭취해도 그 안에서 충분한 영양소를 가져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이고 영양 부족 상태가 지속되어 건강에 큰 위협이 됩니다.
흡수장애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염이나 위궤양, 장염, 허혈성 장질환 등이 있습니다. 사실 정기적으로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만 받아도 이를 충분히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건강검진을 빼먹지 말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체중감소의 원인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몸 상태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쩌면 기생충이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음식을 먹어도 그 영양분을 기생충이 다 가져가기 때문에 살이 점차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혹은 나이가 들면서 고령에 의해 체중이 줄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근육이 빠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갈수록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배만 나오는 체형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충분한 근육량을 항상 유지해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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