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은 몸의 외부나 내부 조직에 상처, 자극, 감염 등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방어하기 위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로 해당 부위가 붉어지면서 부풀어 오르고, 통증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몸에 염증이 있을때 나타나는 현상을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여 알아보고, 이를 빠르게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환명 중에 끝에 '염'자가 붙는 것들은 전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중이염, 간염, 장염, 폐렴, 위염, 충수염 등이 있습니다. 염증은 다양한 이유로 생길 수 있으나 그중에서도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자극에 의한 상처나 알레르기 등 다양한 유발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에 염증이 있을때 나타나는 현상은 급성기와 만성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급성 단계에서는 치료를 잘하면 금방 회복할 수 있지만,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 혹은 급성이 자주 재발하게 되면 결국 만성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치료가 쉽지 않아 장기적으로 삶의 질이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급성으로 염증이 생겼을 때는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주 정도 지속됩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싸우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다음에 해당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원인이 무엇이고,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몸에 염증이 있을때 나타나는 현상을 눈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경우는 피부염이나 구내염, 결막염 등입니다. 흔히 입병이라고 하는 질환이 있을 때 입안을 살펴보면 빨갛게 부어오른 병변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 눈병이라고 하는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 주변이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피부염 역시 붉은 발진이 무리 지어 발생하게 되고 해당 부위가 아프거나 가렵게 됩니다. 하지만 몸의 내부에 염증이 생기면 육안으로 관찰되지가 않는데요. 하지만 내과적 증상을 흔히 경험하게 됩니다. 가령 위염이나 장염에 걸리면 복통, 속쓰림, 구역감, 구토, 설사, 혈변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몸에 염증이 있을때 나타나는 현상 중 폐나 기관지, 심장, 뇌처럼 중요 장기에 발생하게 되면 당장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고, 염증 반응이 2주가 넘어도 낫지 않을 때도 역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수 개월 이상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이라고 하며, 특정 질병의 경우 완치가 되지 않아 평생 관리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장애를 일으켜 멀쩡한 관절 조직을 공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현재로서는 완치가 쉽지 않습니다.
만성 염증은 어느 부위에 발병했는지에 따라 발현되는 증상도 다양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류마티스 질환이 있다면 만성적인 관절통으로 고생할 수 있으며, 만성 위염이 있다면 잦은 속쓰림과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이 지속되면 몸의 에너지가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에 늘 피로하고 체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몸에 염증이 있을때 나타나는 현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칫 우울증으로 번질 우려도 있습니다. 도 늘 몸이 피곤하기 때문에 집중력도 약해지고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염증을 적극적으로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에서 소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소염제란 체내에 발생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약물을 말합니다. 이외에도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약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령 세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가 함께 처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몸에 염증이 있을때 나타나는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염증은 면역 반응이고, 면역력이 약할수록 더 많이, 그리고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치유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매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근력 운동은 근육량 증대에 가장 큰 효과가 있고, 천천히 오래 지속하는 비교적 가벼운 운동은 심폐 지구력 향상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조깅, 러닝머신, 수영, 실내 자전거 등이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깅을 30~40분 정도 지속했을 때 면역력이 가장 최고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1시간을 넘어가면 오히려 면역력이 급강하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따라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몸에 염증이 있을때 나타나는 현상을 완화하고 예방해 주는 음식으로 연어나 고등어, 삼치와 같은 생선류를 주 2~3회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음식에는 오메가 3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오메가 3는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염증을 없애주는 항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수시로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6가지 TIP
면역력이란 생체의 내부환경이 외부의 해로운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힘을 말합니다.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어느 정도 지니고 있는 선천면역이 있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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